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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보라카이 안전여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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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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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하나투어가 필리핀의 대표 휴양지 보라카이에서 가이드/코디네이터 실명제 시행 및 투어데스크 운영 등 여행객 안전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섰다.

하나투어 내부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12년 4만여명이었던 보라카이 여행객은 2015년 6만여명으로 3년새 32% 증가했으며 그중 에어텔 상품을 이용한 여행객은 4000여명에서 9000여명으로 125% 급증했다.

허니문 여행지로 각광받던 보라카이가 최근에는 자유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하나투어는 12월부터 가이드 및 현지인 코디네이터 실명제를 시행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여행 가이드 65명과 에어텔 코디네이터 19명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 책임감있는 서비스를 약속하고 있다.

여행객은 여행 출발 전 가이드/코디네이터의 이름과 얼굴, 간단한 소개글 등을 일정표 및 문자메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입국 시 세관검사 등 주의사항도 함께 안내받는다.

또 에어텔 전 상품에 코디네이터 실명제 및 미팅/샌딩 서비스를 포함시켜 공항 도착부터 리조트 체크인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라카이 메인 로드에 자유여행객을 위한 하나투어 투어데스크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포켓 와이파이, 유모차 등을 대여해주고 구급함, 국제전화, 휴대기기 충전 등 긴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카카오톡, 라인을 통한 실시간 컨택라인을 운영해 자유여행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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