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사진=SBS 방송캡처]
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김하늘이 출연하는 가운데,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2년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김하늘은 자신이 첫 출연한 영화 '바이준'을 언급하며 "의류모델을 하던 중 영화 '바이준'에 캐스팅돼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하기 싫었다"고 털어놨다.
김하늘은 "노출 장면도 있고 키스신도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에는 많이 어렸다. 첫 키스도 못 해봤던 나이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MC들이 "그렇다면 ('바이준'에서 호흡을 맞춘) 유지태 씨가 첫 키스 상대냐"라고 묻자 김하늘은 "그렇다. 지금 생각해보니 억울하다. 데뷔작이지만 아직도 영화를 못 봤다. 나와 너무 다른 모습이라서 부끄럽다"라고 답했다.
한편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지난 10년의 기억이 지워진 남자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의 사랑을 그린 멜로 영화다. 내년 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