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AOA 초아가 '2015 MBC 방송연예대상'(이하 'MBC 연예대상')에 참석한 가운데, 과거 아르바이트 경험담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초아는 20세 때 연습생 탈락 후 IPTV 묶음상품 판촉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초아는 "당시 중부영업팀에 속해있었는데 거기서 판매 1등이었다"고 말했다.
MC들이 노하우를 묻자 초아는 "영업을 잘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개그 감각도 좋고 살가운데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렇지만 믿고 가입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해서 아무리 오랜 시간 동안 물어봐도 끝까지 설명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또한 초아는 "하루에 8시간 넘게 일하면 근로기준법에 어긋난다. 하지만 어차피 영업이고 내 건수니까 하루에 12시간 일했다"며 "많이 벌 때는 한 달에 500만 원 정도 벌었다. 스무 살 때부터 1년 정도 했는데 쓸 거 다 쓰고도 2000만 원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아는 지난 29일 'MBC 연예대상'에 마리텔 팀(황제근, 예정화, 김영만, 초아) 멤버로 참석하여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모르모트PD와 베스트커플상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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