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새해 1월 1일부터 행정자치부의 공무원 업무용 PC 메신저인 ‘나라e음 통합메신저’ 서비스를 전면 활용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시와 각 군·구 공무원들이 내부통신망을 통해 사용하는 업무용 PC 메신저는 지방자치단체별로 각각 운영돼 왔다.
시도 그동안 자체 업무용 PC 메신저 시스템을 운영해 왔으나, 개발사의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이 중단돼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하기 어렵게 됐고, 장비의 노후화로 인해 잦은 장애가 발생함에 따라 시스템 교체가 요구됐다.
‘나라e음 통합메신저’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전체가 사용자로 등록돼 있으며, PC에서 1:1 대화 뿐만 아니라 단체대화, 영상회의 연결, 업무 관련 자료 전송 등이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는 온-나라 전자결재시스템 및 e-호조 지방재정관리시스템에서 보내는 알림을 ‘나라e음 통합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업무 알리미 서비스를 도입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나라e음 통합메신저 전면 활용으로 시와 군·구 간 소통과 협업이 한층 더 강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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