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최태원 SK그룹 회장, 혼외 딸 낳은 40대 미모의 여성 누구인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내연녀로 알려진 K 씨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전 세계일보는 최태원 회장이 지난 26일 컴퓨터로 작성한 A4용지 3장 분량의 편지를 공개했다.
이 편지에는 "기업인 최태원이 아니라 자연인 최태원이 부끄러운 고백을 하려 한다"고 운을 뗐다.
최 회장은 이어 "그동안 노 관장과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오래 전부터 별거 중"이며 "한 여인과의 사이에서 6살 난 딸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러한 가운데 K 씨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최근 각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K 씨에 대한 글이 퍼지고 있다.
해당 글에 따르면 내연녀 K 씨는 76년생 국내의 한 명문대 음대 출신으로 연예인 못지않은 세련되고 화려한 미모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거에는 한 가방 매장에서 연예인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 게시되면서 화제를 불어일으킨 적도 있다.
일각에선 최 회장이 당연히 큰 논란이 될만한 이혼 관련 편지를 어쩌서 언론사에 보냈는지에 집중하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최 회장이 혼외 자식을 둔 폭로성 기사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언론에 공개될 경우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1988년 노 관장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차녀 민정 씨는 지난해 해군사관후보생으로 입교해 올해 초 해군 소위로 임관, 이달 초 중위로 진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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