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홍천군에 유일한 의료사각지대인 북방면을 책임질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된다.
2016년부터 건립이 추진되는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면적 2313㎡, 3층규모로 조성되며 의료기관이 전무한 북방면 지역을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보건의료를 전담하게 된다.
군은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8월 보건복지부에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신청해 지난 11월 현지실사를 거쳐 12월 사업이 확정됐으며 국·도비 14억 5천여만 원을 지원받아 건립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북부지역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은 노승락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홍천군에서 유일하게 보건지소가 미설치 된 의료 사각지대로 이번 센터 건립으로 농촌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 개선을 담당하게 되었다.
홍천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고령화로 고혈압·당뇨병 및 치매 예방은 물론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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