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궁중비책이 면세점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24일 개점한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28일 개점한 갤러리아면세점 63에 입점을 마치고, 오는 1월 중 에스엠면세점 서울점을 오픈하는 등 세 곳의 면세점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번 면세점 진출로 궁중비책은 총 10개의 면세점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궁중비책 면세점 사업의 빠른 성장에는 한국 유아용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유커들의 영향이 크다. 궁중비책 면세점 매장은 방문 고객의 60% 이상이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 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며 방문 및 구매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다.
일례로 궁중비책의 면세점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20% 증가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
제로투세븐 궁중비책 담당자는 "중국 내 산아제한 정책완화 및 한국 육아예능의 인기 등으로 한국 육아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 면세점 시장에서 유아동 용품의 입점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며 "궁중비책은 용산, 여의도, 인사동 등 서울 주요 거점에 위치한 이번 면세점 신규 입점을 통해 베이비 스킨케어 시장의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