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최태원 2년 7개월 동안 옥바라지…첫 수감 당시 매일 같이 면회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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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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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SK 최태원 회장이 아내인 아트센터 나비 노소영 관장과의 이혼을 결심한 가운데, 과거 옥바라지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이준석은 "노소영이 극진한 내조를 했다. 최태원의 옥바라지를 묵묵히 해왔다"면서 노소영 관장의 내조를 거론했다.

노소영 관장은 2003년 남편의 첫 수감 당시 거의 매일 같이 면회를 가서 편지를 주는 등 애틋한 애정을 보이며 2년 7개월 동안 옥바라지를 했다.

이뿐만 아니라 노소영 관장은 공판 때 많은 취재진이 모여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며 남편에게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한편 최태원 회장은 자필 편지를 통해 노소영 관장과 이혼절차를 밟을 것이며, 혼외자가 있음을 전했다. 하지만 노소영 관장은 "가족을 지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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