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국가산단 조성공사 대행…화산건설, MS건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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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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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에 따르면 입찰을 거쳐 광주시와 함평군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단 1단계 1-1공구 대행사업자로 화산건설을 선정했다.[사진=함평군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와 함평에 자동차 전용산단으로 개발중인 빛그린국가산업단지의 1단계 조성 공사를 맡을 대행개발 민간사업자에 화산건설과 MS건설이 선정됐다.

31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명현)에 따르면 입찰을 거쳐 광주시와 함평군에 걸쳐 있는 빛그린산단 1단계 1-1공구 대행사업자로 화산건설을 선정했다.

LH가 연말 안에 대행계약을 맺고 공사를 발주할 이 공구의 면적은 175만8000㎡로 사업비는 376억원이다.

광주시지역인 1단계 1-2공구는 MS건설이 대행사업자로 지난 10월 선정돼 이미 공사를 시작했다.

1-2공구의 면적은 71만3000㎡, 사업비는 172억원이며 2018년 3월까지 조성사업이 진행된다.

광주시 광산구와 전남 함평군 월야면에 위치한 빛그린국가산단의 전체 면적은 406만㎡이다.

이번에 개발사업자가 선정된 곳은 1단계 사업지역으로, 함평군지역인 2단계 사업지 158만9000㎡는 내년에 개발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빛그린산단에는 자동차 산업과 연계한 완성차, 부품, 연구개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업종이 입주할 계획이며 영세기업 입주지원을 위한 임대단지도 마련된다.

LH 관계자는 "정부예산 30억원이 반영돼 자동차전용산단 설계가 본격 진행될 예정이다"며 "빛그린산단은 낙후한 이 지역과 국토 서남권의 신성장 발전을 위한 전초기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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