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사 11월 영업이익, 전년比 삼성·현대 줄고…한화·메리츠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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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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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11월 주요 손보사의 영업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영업이익이 708억4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529억6200만원으로 13.4%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1조4609억원으로 4.9%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별도 기준 지난 달 영업이익이 267억8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당기순이익은 21% 줄어든 209억8700만원이었고 매출액은 1조280억8800만원으로 9.7% 증가했다.

반면 한화손해보험과 메리츠화재는 전년 11월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별도 기준 지난달 영업이익이 68억5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50억1700만원으로 54.6% 늘었고 매출액도 6.7% 증가해 3856억3400만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도 개별 기준 지난달 영업이익이 300억9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208억6400만원으로 148.2% 증가했고, 매출액도 8.3% 늘어 4776억77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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