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한국 프로농구협회 홈페이지]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김주성이 정규리그 1천 블록 대기록을 세운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6연승을 달렸다.
동부는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의 원정경기에서 80-74로 승리, 21승14패를 기록했다. 동부는 21-25까지 뒤진 2쿼터 8분 23초를 남기고 두경민이 3점슛에 이은 추가자유투까지 성공, 25-25로 동점을 만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동부는 이날 허웅이 20득점, 두경민이 18득점, 맥키네스가 15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로드 벤슨은 11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2위 오리온은 이날 패배로 선두 울산 모비스와의 승차가 2.5로 벌어졌다.
창원 LG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7-78로 가볍게 물리쳤다.
LG는 가장 늦게 10승(25패) 고지 올라 최하위는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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