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연기대상] ‘화려한 유혹’ 김호진·‘전설의 마녀’ 김수미, 특별기획 부분 베스트 조연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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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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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려한 유혹' 방송분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화려한 유혹’ 김호진과 ‘전설의 마녀’ 김수미가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특별기획 부분 남·녀 베스트 조연상을 각각 수상했다.

특별기획 부분 남자 조연상에는 ‘화려한 유혹’ 김호진, ‘화정’ 정웅인, ‘여왕의 꽃’ 조한철, ‘내딸 금사월’ 최재철이 특별기획 부분 여자 조연상에는 ‘전설의 마녀’ 김수미, ‘화려한 유혹’ 나영희, ‘내딸 금사월’ 도지원, ‘여왕의 꽃’ 장영란이 후보로 올랐다.

김수미는 “원래 ‘전설의 마녀’에서 교도서 신을 위한 까메오였다”고 밝힌 조수미는 “당시 시청자가 고정으로 나오게 해달라고 해서 계속 나오게 됐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MBC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이제 최연장자가 됐다”며 감격스러워 했다.

‘화려한 유혹’의 김호진은 “시상식 간다고 하니까 맛있게 라면을 끓여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며 가족에게 영광을 돌렸다. 또 “상은 언제 받아도 행복하다. 후보에 함께 오른 쟁쟁한 배우들과 이 상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끝으로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동료 배우들에게도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015 MBC 연기대상’의 진행은 신동엽, 이성경이 맡았으며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는 ‘그녀는 예뻤다’, ‘내딸 금사월’, ‘여자를 울려’,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가 이름을 올렸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내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 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선정됐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은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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