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서미애 기자 =황석정이 박서준에게 볼키스를 했다.
12월 30일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신동엽, 이성경의 사회로 '2015 MBC 연기대상'시상식이 펼쳐졌다.
이날 특별기획 부문 베스트조연상 시상자로는 황석정과 박서준이 나섰다. 박서준은 황석정에게 "오늘 편집장님이 너무 점잖으시다. 불편하다"고 말했다.
이에 황석정은 "서준씨 불편하게 하는 거 싫은데"라고 말하며 이내 "오솔레미오"라며 박서준에게 볼키스를 하는 등 '그녀는 예뻤다' 속 모스트 편집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박서준을 당황케 했다.
한편, MBC 연기대상은 1980년대부터 매년 12월 30일 열리는 시상식으로 MBC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의 공을 가리는 자리다. 대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청자 투표로 100% 결정된다. 올해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전설의 마녀’ ‘내 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6명으로 대상 후보가 압축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