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연기대상] ‘여자를 울려’ 김정은, 연속극 부분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 공개홀에서 열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연속극 부분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연속극부분 여자 최우수연기자 후보로는 ‘위대한 조강지처’ 강성연, ‘여자를 울려’ 김정은, ‘딱 너 같은 딸’ 김혜옥 , ‘폭풍의 여자’ 박선영이 이름을 올렸다.

김정은은 “배역이 너무 어려워서 현장에서 도망가고 싶었다”면서도 “그 순간마다 위로를 받은건 ‘사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 중심에 있었던 김근홍 감독님과 하청옥 작가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히며 동료 스텝들에게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또 “저를 대신해 결혼 계획을 다 도맡아 짜고 있는 사랑하는 자기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2015 MBC 연기대상’ 올해의 드라마상 후보에는 ‘그녀는 예뻤다’, ‘내딸 금사월’, ‘여자를 울려’, ‘전설의 마녀’, ‘킬미 힐미’가 이름을 올렸다. 연기대상 후보로는 ‘여자를 울려’ 김정은, ‘앵그리맘’ 김희선, ‘내딸 금사월’ 전인화, ‘킬미 힐미’ 지성, ‘화정’ 차승원, ‘그녀는 예뻤다’ 황정음이 선정됐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 대상은 100% 실시간 시청자 투표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