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MBC 연기대상’ 호평 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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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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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제공]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시청자가 대상을 직접 선택한 ‘2015 MBC 연기대상’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2015 MBC 연기대상’ 1부 시청률은 12.8%, 2부가 14.7%(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이번 ‘2015 MBC 연기대상’은 2년 연속 MC를 맡은 신동엽과 ‘여왕의 꽃’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성경이 MC를 맡아 진행했고, 대상은 시청자들이 참여한 문자 투표 100%로 선정됐다.

대상 선정을 위해 시청자 약 44만 9480명이 투표에 응했다. 이 중 약 18만 9319명의 지지를 받은 ‘킬미, 힐미’의 지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성은 “믿기 힘든 일이다”라며 “이 상은 저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킬미, 힐미’를 만들었던 많은 분들에게 드리는 상이라고 생각한다.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선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5 MBC 연기대상’에서는 특별한 축하무대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MC 이성경은 5단 고음 메들리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고, ‘그녀는 예뻤다’에서 반전 스토리를 선보인 안세하는 홍진영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몄다. 또한 ‘원조 뮤지컬 배우’ 송창의는 화려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무대를 꾸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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