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서 버스 추돌한 승합차 매장 돌진…5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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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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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 은평구 대조동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 도로에서 31일 오전 6시35분께 이모(65)씨가 몰던 승합차가 좌회전 도중 앞에서 직진하던 광역버스를 뒤에서 들이받고 인근 의류매장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씨가 옆구리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최모(75)씨 등 4명도 다리와 머리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가 추돌한 버스에는 운전자와 승객 등 11명이 타고 있었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경찰은 운전자 이씨가 신호위반을 하다 가속페달을 잘못 밟아 사고를 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탑승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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