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나은병원 건강증진센터 해외 의료관광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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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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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나은병원의 건강증진센터가 활성화를 띄고 있다.

지난 4월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국제의학연구소를 개원해 인천 경기 서부 일대의 가장 크고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건강증진센터를 새롭게 단장한 이후 이 곳 검진센터와 송도에 위치한 분원 지안건강증진센터는 올해에만 70만건의 검진을 진행했다.

이 중에 3분의 1에 가까운 수가 외국인 수검자일 정도로 해외 의료관광객이 크게 늘어났다.

(좌).나은병원 국제의학연구소 , (우) 송도지안건강증진센터[1]


인천 나은병원의 검진센터에 해외 의료관광객이 늘어나는 이유는 인천국제공항이 근접해 있는 지리적 특성이 한 몫을 하고 있다. 공항과의 거리가 불과 30~40분 내외이며 외국인들의 맞춤 검진을 위해 러시아, 영어, 중국어 등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들이 상시 상주하고 있어 해외 의료관광객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한 모든 검사항목에 혈액만으로 검사가 가능한 유전자 암검사가 포함되어 있어 해외 의료 관광객들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천나은병원은 보건복지부 인증 종합병원으로 현재 26개 진료과 및 12개 진료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7월 신규병동 개설에 이어 화상센터 개설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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