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명실상부한 신한류 문화관광의 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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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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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문화와 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2월 정부 국책사업인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가장 핵심이 되는 K-컬처밸리 사업이 고양시로 발표되고 또한 고양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으로 경기도 공모전에 당선 되는 등 올 한 해 동안 신한류 아이콘으로 거침없이 떠올랐다.

주민자치, 안전, SNS소통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던 고양시가 이제는 문화와 관광에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1조원 규모의 K 컬처밸리 사업이 고양시 지역에 고루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시는 관련기관, 지역전문가, 상가 업계 등 인력풀을 총동원해 전담T/F팀을 구성하고 지역경제를 위한 논의를 심도 있게 해 나갔으며 이들의 합작품으로 ‘K컬처 밸리 연계 고양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사업이 기획됐다.

본 사업은 올해 6월 경기북동부경제특화발전 공모사업에서 당선되어 도비 5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시비 15억이 추가되어 총 65억 원으로 3년간 추진하는 민관협력 관광프로젝트다.

또한 고양시는 올해 8월 킨텍스, 고양원마운트,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라페스타, 고양아람누리 등 3.94㎢에 이르는 구간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시의 신한류 도시 브랜딩 사업은 더욱 탄탄대로를 달리게 됐다.

지난 29일 CJ E&M 컨소시엄이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K-컬처밸리 또한 정상 궤도에 올라 세계 유일의 한류 테마파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고양시가 관광부문 우수로 선정되며 고양 관광의 해 피날레를 장식하는 수상이 이어졌다.

최성 고양시장은 “문화와 관광부문에서 이렇게 결실을 맺는다는 점에서 대단히 의미 있는 상이라 생각된다”며 “이제 고양시 각각 최고의 부문들이 시스템적으로 움직여 폭발적인 에너지를 발휘하는 시점이며 문화와 관광부문에서 최고의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는 내년 새로운 슬로건을 ‘신한류 문화도시 고양, 1,000만 관광객 방문·일자리 창출의 해’로 정하고 관광산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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