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부동산 이슈는 일부 전문가나 자산가의 문제를 넘어섰다. 소유한 자산의 대부분을 부동산에 묶어 두고 있는 대한민국의 특수 상황은 부동산을 전 국민의 관심사로, 필수 상식으로 만들었다. 이 책은 그런 면에서 향후 3년간 부동산 시장에 대처할 든든한 기본기는 물론, 그것을 넘어 자산을 증식할 수 있는 팁을 가르쳐주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과연 일부 전문가들이 예견한 대로 ‘부동산 절벽이 임박한 것인가’이다. 이 책은 글로벌 경제상황과 경기흐름, 대한민국의 부채 상황, 전세시장의 변화 메커니즘,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시장의 재편 방향 등 거시적 안목에서 그 타이밍과 대처방법에 대해 논하고 있다.
이제까지의 많은 부동산 전망서들은 근시안적 단기 처방에 급급하거나 ‘이렇게 하라’는 일방적 지시사항을 담고 있다. 반면 이 책은 ‘왜 그럴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투자 공식을 알려줌으로써 급변하는 상황에 가변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저마다 다른 상황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392쪽 | 1만6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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