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2016년 병신년 새해는 50만 내·외 군민과 더불어 더 큰 미래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겠습니다."
윤상기 하동 군수는 4일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6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6년 시무식 신년사에서 "군민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새로운 하동 더 큰 미래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밝혔다.
윤 군수는 "군민만 떠올리면 힘이 생기고, 군정만 생각하면 좋은 에너지가 솟아난다"며 "이는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하동 더 큰 하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50만 내외 군민의 열정 때문"이라며 군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다른 것 보지 않고 다른 이유 묻지 않고 오로지 군민만을 위해 달려왔다"며 "2016년 새해도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의 100년 미래를 위해 다시 힘을 내 달려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살맛나고 더 좋은 세상을 위해 거친 폭풍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그 폭풍을 타고 더 멀리 날아가는 알바트로스처럼 더 큰 미래를 향해 당당하게 나아가자"고 역설했다.
윤 군수는 힘들수록 따뜻하고 힘이 나는 한해를 위해 안정적인 농업기반과 혁신적인 산업기반, 획기적인 관광기반 구축을 통해 군민이 꿈꾸는 행복 스토리를 엮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단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각자의 소리를 내되 누구 하나 튀어서도 안 되고 나 하나쯤 하는 마음에 소리를 내지 않아서도 안 되는 합창단의 밸런스처럼 각자의 소리를 하나로 모아 군민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그는 "군민의 진심을 알기에 군민들의 따뜻한 응원에 힘이 나기에 늘 군민 곁에서 든든한 군정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다"면서 "군민의 미래와 희망이 있는 더 크고 더 힘차게 큰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시 새롭게 하동의 힘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윤 군수는 "체온 1도가 낮아지면 면역력 30%가 떨어지는 것처럼 1년 365일 군민의 감동이 높아지고 군민의 행복이 쌓여 군민사랑이 올라가는 면역력 100%의 군정을 50만 내외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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