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해 4월 타 지역에 비해 보전이 잘 되고 있는 전북도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강점 요인삼아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계획'을 발표하고, 그간 행․재정적 지원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먼저, 국립생태원과 함께 생태적 정체성 확보를 위한 전북도 생태관광지 조성 가이드라인을 구축했고, 시·군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을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수립 중에 있다.

▲정읍 구절초 테마 공원[자료사진]
지난해 10월에는 전북도 생태관광 육성지원 조례를 제정, 명실공이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의 신호탄을 대․내외에 알리고, 시·군 생태관광지 조성을 총괄 조정․지원할 전라북도 생태관광 육성센터 설치․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전북도와 발맞춰 14개 시·군 역시 전북형 생태관광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한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을 수립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4개 시·군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이 공통 가이드라인에 맞는 기본요소와 시군 특성에 맞는 독특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역주민에게 자연환경의 경제적 혜택을 환원하기 위해 생태관광지 마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주민 중심의 경영체계 구성을 논의 중에 있다.
내년 상반기 중 시·군 생태관광지 10개년 육성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시·군별 8억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이 착수될 예정이다.
나석훈 도 환경녹지국장은 “2016년 한해는 도의 우수한 생태자원을 현명하게 이용해 생태관광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기 위한 가장 중요한 시점으로 이번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이끌 전북 생태관광 육성센터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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