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2016년 임원인사…화장품 부문 기능 강화 및 R&D 인력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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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12-3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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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색조화장품연구소 고승용 전무]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한국콜마는 2016년을 맞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화장품부문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마케팅본부를 영업본부와 마케팅전략본부로 분리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글로벌 기업의 품질대응을 위해 품질혁신팀이 신설됐다.

제약부문은 글로벌사업팀과 신규사업팀의 신설로 각 본부의 업무 효율과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글로벌 업무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술연구원은 신제형 연구를 관장하는 C&I Lab과 생명과학연구소 개량신약팀이 신설됐다.

본격적인 통합기술원 체제 가동을 앞두고 기술연구원의 세분화를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제약부문의 최학배 사장, 색조화장품연구소의 고승용 전무 등 연구 인력 출신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제약부문 최학배 사장은 JW중외제약 개발관 관장, 성균관대학교 C&C신약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한 제약 연구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기술연구원 색조화장품연구소장으로 취임한 고승용 전무는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연구팀장, 마린코스메틱 기술연구소장을 지낸 후 케이에스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국내 화장품 기술개발(R&D) 전문가다.

동시에 임원 승진도 단행됐다.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 상무 외 6명이 승진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장기근속 연구원들을 주요 임원 승진 대상자로 선정한 점이 특징"이라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한국콜마만의 차별화된 연구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2016년 주요 임원 승진 명단.

◇전무
△화장품부문 마케팅전략본부 윤여원

◇상무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정태화 △HnG 김교식

◇이사
△기술연구원 기초화장품연구소 한상근 △기술연구원 생명과학연구소 김남향 △북경콜마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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