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소영 지인“내연녀가 최태원 압박!노소영,최태원ㆍ내연녀 적대시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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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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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노소영[사진 출처: 'MBN' 뉴스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이혼할 것임을 사실상 공개적으로 밝히고 노소영 관장이 이혼 요구를 거부해 앞으로 최태원 노소영 이혼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노소영 관장의 지인이 최태원 회장의 내연녀가 최태원을 압박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31일 ‘MBN’에 따르면 노소영 관장의 한 지인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노 관장의 생각은 최태원 회장이 지금 벌이고 있는 문제라기보다는 저쪽 여성 측에서 뭔가 최 회장을 강력하게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닌가 보고 있고요”라고 말했다.

노소영 관장의 지인은 “최태원 회장을 안타깝고 가련하게 여기는 마음이 커요. 노 관장은 평정심을 잘 유지하고 최태원 회장이나 그 아이와 함께 있는 내연녀를 적대시하는 입장은 절대 아니에요”라고 덧붙였다.

노소영 관장은 지인에게 보낸 문자에서 “최태원 회장을 너무 나쁜 사람으로 안 몰아갔으면”이라며 “누구도 남의 인생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할 사람 없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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