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가요대제전] 90년대의 상징은 'god·HOT·핑클' , 추억소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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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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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가요대제전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B1A4, 업텐션, 에이핑크 등이 90년대 한 세대를 풍미했던 god·HOT·핑클 등을 완벽 재현했다. 

31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 '2015 MBC 가요대제전'은 방송인 김성주와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일산 드림센터, 상암 공개홀, 파주 현지 타종까지 3원 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color로 보는 k-pop' 첫 주자로 god의 노래가 등장했다. 이날 B1A4는 스탠드 마이크를 이용해 god의 거짓말을 불렀다. 이들은 흰 재킷과 팬츠에 블랙 셔츠를 소화하고 무대를 꾸며냈다.

이날 B1A4는 스탠딩 마이크와 GOD를 상징하는 하늘색 풍선으로 향수를 자극했다. 

신인 보이그룹 업텐션은 H.O.T의 '캔디'를 부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업텐션은 H.O.T가 과거 입었던 의상을 그대로 입고 나와 안무까지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 외에도 에이핑크는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방탄소년단은 신화의 'Perfect man'을 불렀다.

'2015 MBC 가요대제전'은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는 세대공감 음악쇼를 지향하며 기존의 청백전과 문자 투표를 없앴다. '가요대백과'라는 콘셉트로 펼쳐진 '2015 MBC 가요대제전'은 80~90년대부터 2000년대를 지나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무대를 총망라하며 가요계의 역사를 되짚고, 그 당시로 돌아간 듯한 무대를 연출해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이날 '2015 MBC 가요대제전'에는 러블리즈, 레드벨벳, 마마무, 박진영, 방탄소년단, 백지영, 세븐틴, 소나무, 소녀시대, 신승훈, 에일리, 여자친구, 오마이걸, 원더걸스, 인피니트, 태진아, 홍진영, AOA, 에이핑크, B.A.P, 비투비, B1A4, 씨엔블루, 다이나믹듀오X크러쉬, EXID, 엑소, 갓세븐, 몬스타엑스, 샤이니, 틴탑, 업텐션, 빅스, 자이언티, 2PM, 포미닛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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