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신계용 과천시장이 2016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미래발전 구상이 완성되는 희망찬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 시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과천시가 市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면서 “새해는 그간 계획했던 사업들이 활발하게 추진돼 그 성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미래 발전 구상이 완성되는 희망찬 한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잘 갖춰진 도시기반시설과 천혜의 자연환경, 높은 시민의식, 행정 도시로서의 위상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의 명성을 이어왔으나 현재 엄청난 변화와 위기의 중심에 서있다”고 지적하고,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제2의 도약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활력을 잃은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자립기반을 다짐과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기반 조성, 주거환경 조성과 도심 재정비사업을 투명·신속 지원, 따뜻한 복지공동체 만들기,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신나는 과천 조성,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 명성을 잇고, 소통하고 참여하는 시정을 운영하겠다는 주요 중장기 시정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시민 여러분을 찾아가되, 가슴으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협력하는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희망으로 만들어 가는 과천이야기 그 꿈과 희망이 봄날의 꽃처럼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모두가 한마음이 돼 힘차게 출발하자”며 “시민들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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