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1일 제2의 부흥을 다짐하고 군장병 위문을 겸한 신년 해맞이 행사를 열었다.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급공무원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80여명은 공군부대 앞 주차장에서 시작해 부대를 통과, 1.6km구간을 걸어 슬기봉 정상에 도착했다.
정상에 도착해서는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 태양을 바라보며 덕담을 나누고 새해소망을 기원하는 등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이 시장은 신년메시지를 통해 “시민들이 항상 건강하고 가정에는 신바람 나는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하고, 금년을 안양 제2의 부흥을 위한 원년으로 삼은만큼 다시 뛴다는 각오로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방위에 여념이 없는 군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한 뒤 정상을 내려와서는 장병들과 떡국을 함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시는 새해연휴가 끝난 4일 시무식과 구내식당에서 떡국오찬으로 신년 하례회를 갖고 오는 5일 새해 첫 유공시민 시상식을 거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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