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가치 1년새 4.5% 하락 "21년래 최대 낙폭"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중국 위안화 가치가 지난해 1년간 4.5% 하락했다. 21년 만에 최대 낙폭이다. 

1일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 중국내 은행간 외환거래센터에서 이뤄진 위안화 역내 환율(CNY)은 미국 달러화 대비 6.4936위안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보다 0.05% 하락했으며 4년5개월만에 최저치다.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기준환율은 2011년 5월 이후 최저치인 달러당 6.4936위안을 기록했다. 

역내 위안화의 가치는 지난 1년 사이 4.5% 하락한 것이다. 이는 지난 1994년 이래 가장 큰 하락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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