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43조6000억원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매출 40조3000억원을 추월했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1년 전보다 19.4%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매출은 2.2%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소비자들이 대형마트 방문을 꺼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전체 매출도 온라인 쇼핑몰이 대형마트를 제친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 쇼핑몰 매출은 2010년 25조2000억원에서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온라인쇼핑몰 매출이 고속성장한 데는 티몬, 쿠팡,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업체의 성장이 큰 몫을 차지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소셜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360%씩 성장해 2014년 5조500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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