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하지만 날로 감소하는 인구와 그에 따른 재정 자립도 하락, 한중 FTA 발효와 세계경제 장기 불황 등으로 우리지역의 경제, 그리고 농업에도 어려움이 한층 가중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 모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해 상주발전을 이룩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다”고도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저를 비롯한 1천 1백여 공직자들은 다음의 목표를 설정하고 성실히 추진하겠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중심, 열린시정’을 실현하고”, “둘째 안전하고 질서있는 도시조성과 행복주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구현하고”, “셋째 교육ㆍ문화ㆍ체육의 융성을 통한 시민의 자긍심 고취에 심혈을 기울이고”, “넷째 미래지향적인 관광기반조성으로 찾아와서 머무는 관광도시를 육성하고”, “다섯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환경생태도시 조성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여섯째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일곱째 농민이 잘사는 ‘풍요로운 복지농촌’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승격 30주년인 올해를 인구 10만 사수 운동의 원년으로 정해 다양한 인구증가 시책을 펼치는 등 상주의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백 시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모두 올해가 도약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하며, “분열과 반목, 이기주의 등 상주 발전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오로지 상주 발전만을 생각하면서 지혜와 역량을 결집해 나간다면 반드시 우리 꿈은 이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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