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특허출원 기술이전으로 중기청에서 4억2000만원 지원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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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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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남윤 교수(해양기술부사관과), 김관하 교수(전자자동화과)팀...㈜대하테크원에 특허출원 기술이전

[사진=대덕대 제공]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대덕대(총장직무대리 이승환) 김남윤 교수, 김관하 교수팀이 특허출원 기술을 지역업체에 이전하면서 중소기업청 지원사업에 선정돼 4억20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

이번 성과는 김남윤 교수(해양기술부사관과), 김관하 교수(전자자동화과)팀이 지역기업과 대학이 함께하는 중소기업 맞춤식 IP(특허)산학협력 모델을 기획해 13개 기업과 ‘특허 산학협력협의회’를 결성해 핵심 IP개발, 기술개발 지원 사업 공동참여 등의 활동을 통해 거둔 성과이다.

김남윤 교수, 김관하 교수 팀은 올해 타이어 공기압 자동센서 장치를 통해 과적상태를 운전자가 자가 진단하는 기술로 대덕대 산학협력단 명의로 특허출원을 했다.

이 기술을 한국타이어 협력업체인 (주)대하테크원에 이전하면서 2015년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개발사업 혁신형기업 과제에 지원하여 선정된 것.

기술의 핵심은 과적 여부의 파악이 필요한 화물차 등의 타이어에 공기압 센서를 장치해 운전자가 쉽게 과적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이에 필요한 구동은 타이어 회전 시 발생하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게 되며 별도의 전원공급이 필요 없다.

대덕대 특허 산학협력협의회는 특허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시작됐으며, 특허 아이디어 창출부터 사업화 진행까지 지역 기업의 니즈(needs)에 기반을 두고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매우 진일보하고 획기적인 산학협력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이전을 받는 지역기업들은 대덕대 산학협력협의회를 통해 핵심기술 개발 및 핵심 지식재산 확보라는 두 가지 무기를 확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사업화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거나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 것도 가능하게 됐다.

대덕대 연구팀은 과제평가 결과 기술 혁신성 및 창의성을 높게 평가받아 높은 점수로 최종과제에 선정됐고, ㈜대하테크는 새로운 기술 이전과 함께 새로운 사업 모델을 할 수 있게 됐다.

김남윤 교수와 김관하 교수는 “대덕대 특허산학협의회가 지역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산학협력모델을 다양하게 기획해 지역사회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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