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전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베네딕트 컴버배치 ‘셜록’의 새로운 스페셜 에피소드 ‘셜록:유령신부’가 2일 개봉한 가운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개봉예정작 일간검색어 1위, 가장 보고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입소문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셜록:유령신부’가 이번엔 전체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흥행 청신호를 알렸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셜록:유령신부’는 38.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예매율 수치는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히말라야’뿐만 아니라 연말 대작으로 꼽히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스타워즈’, ‘조선 마술사’를 누른 것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1월 극장의 판도를 뒤집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의미가 깊다.
특히 BBC 드라마 ‘셜록’ 시리즈의 팬들을 비롯해 추리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들이 ‘셜록:유령신부’의 흥행에 더욱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셜록:유령신부’는 19세기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을 쫓는 셜록(베네딕트 컴버배치)과 왓슨(마틴 프리먼)의 스릴감 넘치는 추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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