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차관은 이날 경기도 성남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교통관리 상황을 점검한 뒤 한국교통방송(TBN)에 출연해 내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송 차관은 우리 경제가 수출 둔화와 내수 부진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했다면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활용해 수출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같은 국가적 세일 행사를 정례화하고 올 1분기에 8조원 이상의 재정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송 차관은 재정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근절하고 유사·중복 사업을 통폐합하는 등 재정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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