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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 아파트 거래량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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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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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백현철 기자 =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2014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 2015년 부동산 거래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는 총 12만6982건이 거래돼 2014년의 9만250건에 비해 40.7% 증가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 입주 영향 등으로 8864건이 거래되며 2014년(4946건)대비 79.2%가 늘었다.

아파트가 많지 않은 중구도 2014년 715건에서 지난해에는 1833건으로 거래량이 64% 가까이 증가했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아 실수요자는 물론 지방 원정 투자자까지 몰린 강북구가 총 2684건으로 2014년(1659건)에 비해 61.8% 늘어났다.

양천구(6172건)는 재건축 추진 호재 등으로 인해 전년 대비 거래량이 57.6% 증가했다. 동작구(5276건), 마포구(48435건)도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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