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새로운 관광명소‘와룡산 전망대’완공

  • 도심을 한눈에 감상하고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고

지난해 연말 완공된 ‘와룡산 전망대’ 전경. [사진제공=대구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 대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와룡산 전망대’를 지난 연말 완공해 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도심과 인접한 와룡산은 산세가 완만해 서구, 달서구 등 인근 주민들이 자주 찾아오는 장소로 상리봉에서 대구 도심과 금호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매년 해맞이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다.

이번에 완공된 와룡산 전망대는 도심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전망데크와 데크로드, 대구 도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겸 조형물 및 가족, 연인들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조형벤치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와룡산 전망대는 지난해 3월 대구시가 시행하는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대구시 경관자원 52선의 하나인 와룡산 진달래군락지 일대와 함께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서뿐만 아니라, 대구 시내를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011년부터 도시경관 조망점 조성사업을 통해 남구 앞산 전망대, 동구 안심습지 전망대, 수성구 법이산 전망대 등을 설치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대구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앞산 전망대는 2014년 관광공사로부터 가볼 만한 새해 일출명소 및 도심 야경명소로 추천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2016년에도 대구의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고, 대구를 떠올리면 가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명소로 손꼽힐 수 있도록 특색 있는 도시경관 조망점을 조성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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