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신년회 참석 여부 주목

[최태원 SK 회장]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최태원 SK 회장이 4일 열리는 그룹 신년하례회에 참석할지 주목된다.

최 회장은 혼외자 고백 후 칩거해오다 SK가(家) 새해 차례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 함께 모습을 나타냈다.

최 회장은 연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는 3년여 만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오전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는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회가 열린다. 그룹측에 따르면 최 회장은 참석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최 회장은 수감되기 전인 2013년 신년회엔 참석했었다.

하지만 최근 혼외자 고백 후 최 회장은 서린동 본사로 출근하지 않고 있다. 다만, 지난 1일 SK가 새해 차례에 노 관장과 함께 참석해 주변을 놀래켰다.

최 회장 부부는 서로 대화를 나누는 등 평소처럼 행동했으며 최 회장은 친척들과 인사하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회장은 오는 20~23일 다보스 포럼에는 참석해 글로벌 산업 동향을 파악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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