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중국식품약품감시관리당국]
중국 중국식품약품감시관리당국이 최근 공안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정부 식약품안전위원회 직속기관이 "당국마다 담당하는 부분이 모호해 책임 소재를 정확히 밝히기 어려웠던 사건들이 많았다"며 "일련의 업무 수행 과정을 통해 주요 사건들에 대한 공동수사를 진행하겠다"고 공동 문서를 발표했다고 환구시보(環球時報)가 지난 3일 보도했다.
문서에 따르면 협력에 동의한 기관은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주요 사건을 논의하기 위해 정기적인 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당국은 또한 규제 위반 혐의가 있는 사건들의 정보를 인터넷으로 지켜보도록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중국 상하이푸시식품은 맥도날드, 피자헛, KFC 등 대형 패스트푸드점과 중국 기타 음식점에 썩은 고기를 이용한 육가공품을 납품한 혐의로 상하이(上海) 자딩구(嘉定区) 법원에 서는 등 식품과 의약품 관련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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