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호남 분열, 견딜 수 없는 고통…마지막까지 통합 노력"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3일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저는 마지막까지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역구인) 목포에서 의견 수렴중으로 모든 여건이 갖춰지면 통합을 위한 선택을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김한길 전 공동대표의 탈당 소식에 대해서는 "총선과 정권교체의 순간이 다가오는 지금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제1야당의 분열은 불행한 일"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의와 승리의 통합을 해오던 호남이 수십년 만에 5분 6열로 패배·분열의 길로 치닫고 있는 현실은 견딜 수 없는 고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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