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방패연, 스노우맨 김태원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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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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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SBS]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천하무적 방패연'이 '미소년 스노우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게 도전하는 4명의 준결승 진출자들의 솔로곡 대결이 펼쳐졌다. '천하무적 방패연'과 '미소년 스노우맨'은 각각 포맨의 '못해'와 바이브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선곡해 경쟁했다.

김구라는 "2라운드에 들어서니까 더 돋보이는 사람이 나타난다"며 "'천하무적 방패연'이 '여전사 캣츠걸'에게 '내가 곧 갈 것'이라고 연을 띄우는 것 같았다. 이미 눈사람은 녹고 있다"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영석은 "저는 '미소년 스노우맨'의 목소리가 질투 난다. 남자가 들어도 이렇게 질투가 나는데, 여성분들은 어떨지 모르겠다"면서도 "'천하무적 방패연'이 이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패널들의 예상은 적중했다. '천하무적 방패연'이 70대 29로 '미소년 스노우맨'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미소년 스노우맨'의 정체는 개그맨 김태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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