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더불어민주당 입당 웹젠 김병관]
김병관 웹젠 의장은 3일 국회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공식 입당했다.
문재인 대표는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장에 이어 두번째로 김병관 의장을 영입했다.
올해 44세인 김병관 의장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카이스트 산업경영학과 공학석사를 거쳐 게임회사 넥슨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김 의장은 NHN에서 게임제작실장, NHN한게임 사업부 부장, NHN 게임사업본부 부문장을 맡았고, 2005년 NHN게임즈가 NHN에서 분사되면서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때 NHN게임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NHN게임즈 2대 주주에 올라섰다.
이후 김 의장은 2010년 7월 NHN게임즈와 웹젠이 합병함에 따라 웹젠의 오너에 올랐고, 2012년부터는 웹젠이 현 김대영 대표 체제를 구축하며 이사회 의장으로만 활동했다.
김 의장은 지난 9월 말 기준 웹젠 주식 943만5000주(26.72%)를 보유하고 있고, 이것을 현재 주식가치(지난달 30일 종가 2만3650원)로 환산하면 2230억원에 달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