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서 4중 추돌사고…차량 2대 전소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3일 오후 3시 50분께 강원 평창군 용평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면 봉평터널 내부에서 아반떼 승용차를 운전하는 갈모(35)씨가 박모(35)씨의 SM5 승용차를 들이받는 등 승용차 4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와 SM5 차량에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사고 여파로 터널 주변이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어 오후 6시 기준 봉평터널~둔내터널 6㎞ 구간을 지나는 차량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찰은 일부 차량을 우회시키는 한편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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