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 휴대전화 불통' 도서지역84곳·선박66척에 중계기 150개 추가설치

연안·선박에 이동통신중계기 추가 설치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 연안의 휴대전화 송·수신 상태. [사진=국민안전처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무선전화 송수신이 불량한 연안·선박에 연안중계기 150개소를 이동통신3사(SKT·KT·LGU+)와 함께 구축한다고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가 4일 밝혔다.

해상에서 조난·사고로 위급할 때 휴대전화 불통 탓에 구조기관과 통신이 지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해경안전본부는 지난해 6월부터 경비함정(69척)과 장거리 운항 여객선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연안 중계기를 설치할 도서지역 84곳과 선박 66척을 선정했다.

해경안전본부와 이동통신 3사는 추가로 설치한 150개 연안중계기를 통한 서비스가 올해 6월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연안도서지역에 설치된 이동통신중계기는 1740개다. 이 가운데 240개는 작년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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