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여의도 신사옥 ‘KB금융타워’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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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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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KB투자증권은 4일부터 여의도 국제금융로에 위치한 'KB금융타워'로 이전해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B금융타워는 지상 20층, 지하6층 규모의 빌딩으로 KB투자증권 본사 인원 450여명이 3층에서 11층까지 총 9개층을 사용한다.

과거 KB투자증권은 본사 인원이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건물과 율촌 빌딩 등 2곳에 나뉘어 근무를 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이전으로 따로 떨어져 있던 부서간 빠른 업무협의와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지난해 대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IB부문은 5년 연속 국내 1위 위치를 지키고 있으며, ECM부문은 스팩과 코넥스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전병조 KB투자증권 사장은 “새해 첫 시작을 새 사옥에서 시작하게 된 만큼 새로운 마음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올 한해는 전 직원에 대한 재교육을 통해 전문성 함양에 힘을 쏟아 회사채 시장뿐 아니라 전 사업부문에서 한국 금융시장을 이끌 수 있는 증권사로 재탄생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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