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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 중앙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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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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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가 아름다운 경관조성 및 선진 간판문화 선도를 목적으로 행정자치부에서 공모한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응모해 '남원 광한루원 및 예촌길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선정돼 국비 2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난 2012년부터 5년 연속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23개소가 응모해 각 지자체간의 뜨거운 관심과 경쟁이 집중됐다.
 

▲남원 광한루원 및 예촌길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전북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발굴 및 신청단계에서부터 전북도와 남원시,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치밀한 전략과 대응으로 중앙부처를 공략하는 한편, 상가 주민들에게 간판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해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아내는 등 민․관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전국 7개소 중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그 동안 전북도는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5개 지구에 총 69억원을 투입해 2,871개의 간판을 대상으로 지역 및 업종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간판으로 탈바꿈시켰다.

내년에도 이번 선정된 1개소를 포함해 도 자체사업 2개소를 추가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전문가자문‧벤치마킹 및 사업추진 全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색에 어울리면서도 현지 실정에 적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간판 시안을 확정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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