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16년도 간판개선 시범사업 공모는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23개소가 응모해 각 지자체간의 뜨거운 관심과 경쟁이 집중됐다.

▲남원 광한루원 및 예촌길 주변 간판개선사업이 2016년 간판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전북도]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사업발굴 및 신청단계에서부터 전북도와 남원시,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통해 치밀한 전략과 대응으로 중앙부처를 공략하는 한편, 상가 주민들에게 간판정비의 필요성을 설득해 주민 스스로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동의서를 받아내는 등 민․관이 하나가 돼 노력한 결과 전국 7개소 중 1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다.
그 동안 전북도는 도시 경관의 품격을 높여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07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25개 지구에 총 69억원을 투입해 2,871개의 간판을 대상으로 지역 및 업종특성을 살린 개성 있는 간판으로 탈바꿈시켰다.
전문가자문‧벤치마킹 및 사업추진 全단계에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 특색에 어울리면서도 현지 실정에 적용이 가능한 아름다운 간판 시안을 확정해 오는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