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장동현 SK텔레콤 대표 “생존 위한 변화 적극 추진, 실적 개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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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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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현 SK텔레콤 대표. 사진제공-SK텔레콤]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장동현 SK텔레콤 대표가 새해를 맞아 ‘변화’와 ‘실적 개선’을 강조했다. 신사업 확장과 수익성 확대를 통해 다시 한번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장동현 대표는 4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신년사를 통해 누구보다 빠른 변화로 ‘業(업)의 Transformation’, ‘실적의 Turnaround’를 달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구성원들에게 “산업영역과 국경을 초월한 무한경쟁시대의 격랑(激浪)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탄탄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가 뒷받침돼야 한다”며, 특히 “고객과 시장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고객∙시장∙기술보다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의 ‘생존의 속도’를 강조했다.

또한 장 사장은 ‘業의 Transformation’을 위해서 △개인·B2B·Home·Car로 고객 범위 확장 △미디어·IoT·생활가치 등 다양한 서비스들의 융합 전략 수립∙실행 △커넥티드카·핀테크·뉴미디어 등 신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파트너들과의 선제적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이를 통해 통신 이외 차세대 플랫폼 영역에서도 다양한 고객 니즈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차별화된 상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주는 서비스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로 빠르게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장 대표는 시장 리더십을 확고히 유지하면서 신규 사업의 성장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실적 Turnaround’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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