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가수 김나영의 곡 '어땠을까'가 5일째 음원 차트 정상을 지키고 있다.
김나영이 지난해 30일 발표한 '어땠을까'는 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에서 지난 31일 1위에 오른 후 5일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곡은 엠넷, 벅스, 올레뮤직, 지니 등에서 톱5 안에 랭크되는 등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김나영이 신인이며 인지도가 높은 가수가 겨로 아님에도 5일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아이돌과 tvN '응답하라 1988' OST, 방송 이슈 관련 음원들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인디 가수와 다름 없는 이번 김나영의 온라인 음원 차트 정상 등극 사례는 방송활동 없이 오로지 기획과 음악 자체로만 이뤄낸 성과라 더욱 특별하다고 관련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김나영의 이번 신곡 ‘어땠을까’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해 후반부로 갈수록 웅장해지는 짙은 색채의 편곡과 슬픈 감성과 특유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김나영의 보이스가 극대화 되어 잘 어우러진 곡으로서 신예 작곡팀 ‘Lohi(로하이)’가 작사, 작곡을 했다.
김나영측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많은 관심을 가져준 팬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2년 정키의 ‘홀로’라는 곡에 피쳐링으로 참여하며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으며 SBS ‘냄새를 보는 소녀’ OST , KBS오렌지 마말레이드 OST , tvN ‘풍선껌’ OST등에 참여하며 방송보다는 OST 및 거리 버스킹 공연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가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