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노인일자리사업 운영 1석2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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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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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완주군 노인 일자리 사업이 노인들의 소득보장 및 사회참여 기회제공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주군 노일일자리 사업 올해 참여자는 지난해 말 현재 1,191명으로 완주군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약 6.6%가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인건비로 21억원이 지급되어 어르신의 소득 보장에 기여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민선 6기 공약사업인 노-노케어 사업 외 16개 사업이 운영중에 있다.
 

▲완주 노인일자리 공동작업장[사진제공=완주군]


지역 농산물을 매입해 포장, 가공하는 두레 유통사업은 월 42만원을 지급하고 있으며, 김가공 제조·판매사업, 친환경영농사업, 밑반찬 제조판매사업 등의 시장형 사업에서 올 한해 6천 7백만원의 수익금이 창출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완주군은 노인일자리 시장형 평가에서 완주 시니어클럽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비 1천 600만원을 확보해 노인일자리 시설개선비로 사용했으며, 고령자친화기업인 새참수레를 운영해 월 89만원, 실버청소사업으로 월 77만원의 급여를 지급하는 등 노인들에게 소득보장과 사회 참여 등 1석 2조의 효과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완주군은 앞으로 지역환경개선 등 단순형 일자리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완주시니어클럽, 용진노인복지센터 등 군에서 위탁받은 수행기관과 함께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참여자의 소득증진은 물론 사회적으로 효과가 높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2016년 완주군 노인일자리 사업은 올해보다 2억 6천만원 증액된 23억 6천 6백만원으로 1,1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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