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윤호 쌍용양회 공동대표이사 사장, 선제적 환경변화 대응으로 경쟁력 갖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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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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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호 쌍용양회 공동대표이사 사장이 4일 열린 시무식에서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건네고 있다.[사진=쌍용양회 제공]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이윤호 쌍용양회 공동대표이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데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현재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만큼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그 양상이 너무도 복잡하기 때문에 변화의 파장이 어디까지 미칠지 예상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제 우리는 불확실성을 줄이기보다 불확실성을 안고 사는 시대를 맞이했다”면서 “올해의 경영방침을 ‘환경변화에 선제적 대응’, ‘최고의 경쟁력 확보’, ‘안전의식과 환경관리 강화’ 그리고 ‘준법과 윤리의식 정착’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대해 “급변하는 환경변화 속에서 대담하고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경영여건에 맞는 최선의 시나리오를 탄탄히 구축해야한다”면서 “실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환경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아무리 환경변화를 예측한다 해도 대응책을 실행할 역량이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면서 “최고의 경쟁력은 어떤 위기가 닥쳐오더라도 이를 극복해낼 수 있는 힘의 원천이다.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본질’의 강화”라고 말했다.

또 안전의식과 환경관리 강화를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의 생명과 가정의 행복, 그리고 시멘트 산업이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준법과 윤리경영의 정착을 통해 사상누각처럼 언제든지 조그마한 허점만으로 무너지지 않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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