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3 디젤 출시…아반떼 디젤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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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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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르노삼성 제공]


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프랑수아 프로보)가 SM3의 디젤 모델(dCi)을 출시하고 준중형 디젤세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SM3 dCi는 르노의 1.5 dCi 디젤 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을 조합했으며,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엔진으로 17.7㎞/ℓ 연비를 실현했다.

르노삼성 측에 따르면, SM3 dCi는 실용영역 대에 맞춰진 출력과 최대 토크 설정, 그리고 즉각적인 변속 성능으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만끽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NVH 개선을 통해 우수한 정숙성과 안락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차에는 SM3 네오에 있는 안전·편의 사양이 그대로 적용됐다.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SA)와 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TPMS), 급제동 경보시스템(ESS)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으며, 오토라이팅 헤드램프, 레인센싱 와이퍼,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후방 경보장치, 원터치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운전석/동승석), 전자식 차속감응 파워 스티어링(SSEPS) 등의 편의장치도 갖추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SK 3D 티맵(T map)이 탑재된 내비게이션과 차 안에서 즐기는 SK 멜론(Melon) 서비스, 디지털 허브 와이파이(Wi-Fi)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동영상 전송이 가능한 P2C(Phone to Car) 기능 등으로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제공한다.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박동훈 부사장은 “QM3의 인기를 통해서 르노삼성의 디젤 기술을 검증받으면서 라인업을 더욱 확대했다”면서 “SM3 dCi는 합리적인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M3 dCi 모델은 SE와 LE의 2가지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은 SE 1980 만원, LE 2095만원이다.

SM3 디젤에 장착된 1.5 dCi 엔진은 벤츠, 닛산, 르노 등의 20여 차종에 적용돼 1300만대 이상 판매됐다. 여기에 벤츠, BMW, 볼보, 페라리 등의 브랜드에 적용되면서 독일 게트락(GETRAG)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콤비를 이루면서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 조합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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