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올해 국내건설경기는 미분양 주택 증가에 따른 민간건설사의 투자 감소와 정부의 SOC예산 축소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올해에는 삼표의 동양시멘트 인수와 쌍용양회의 매각 등으로 시멘트 시장의 재정립이 예상됨에 따라 시멘트 판매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제품의 원가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및 수요처 다변화를 통한 판매극대화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한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현대시멘트는 지난 50년의 세월 동안 급변하는 주변환경에 적응하며 모진 풍파에도 더욱 내실을 다지는 모습으로 성장해 왔다”면서 “이제 우리는 백년기업을 위해 힘찬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2016년의 출발선에 조금은 긴장되고,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서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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