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장세욱 부회장 “몰입 통해 성과 창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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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0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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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사진)은 신년사를 통해 몰입을 통한 성과 창출을 강조했다.

장 부회장은 “시무식에서 전달하고 싶은 경영키워드는 몰입”이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구성원 하나하나가 최선을 다해야 극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부회장은 몰입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고정관념과 다른 생각이나 불가능하다고 인식되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하는 블랙스완 이펙트를 빗대어 설명했다.

그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는 블랙스완에 대비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면서 “블랙스완의 세 가지 특징은 첫째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몰랐던 생각지 못했던 사건이며 발생하면 극단적으로 충격이 크고, 예측이 불가능하고 나중에 돌이켜보고 설명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즉 이같은 블랙스완 이팩트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몰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 부회장은 “몰입은 깊이 파고들거나 빠지는 것으로 중독과는 다르다”면서 몰입의 조건으로는 △명확한 목표 △충분한 실현 가능성 △피드백 △자기 능력과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소통을 강조해 왔는데 올 한해는 창의적으로 소통하며 직무 몰입을 하는 것을 주문하고 싶다”면서 “자긍심과 열정을 가지고 자기 능력을 최대한 발휘함으로써 자신 및 회사의 성과 창출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 몰입입니다. 올 한해 각자의 몰입을 통해 2016년 한 해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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